연예인이야기/남돌

2세대 아이돌의 시작! 동방신기.

홍밥[HONGBOB] 2020. 2. 19. 12:08

H.O.T, GOD 등 1세대라 불리던 아이돌들의 시대가 지나가고, 나의 학창 시절에는 버즈와 SG워너비 등 발라드 위주의 가요들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던 중 2003년 12월에 데뷔한 그룹이 있으니 이들은 바로 SM엔터의 동방신기이다. 화려한 헤어스타일 그리고 난해한 이름 멤버들의 이름 또한 4글자로 뭐... 지..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있다. HUG로 인기를 끌고 라이징선, 미로틱 등 SM 스러운 음악들로 본격적인 2세대의 시작을 알린 그룹이다.

물론 중간에 2009년 멤버 3인의 탈퇴로 인해서 현재는 2인조 남자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다. 원더걸스, 소녀시대, 빅뱅 등이 2세대의 대중화를 알린 그룹들이라면 동방신기는 시작을 알린 남자아이돌이다. 학창시절 팬덤 카시오페아인 친구들이 극성인 기억이 많이 남아있어서 좋아하진 않았는데, 한 친구가 노래방에서 라이징선을 부르는 모습을 보고 오~ 멋진 그룹인데 생각이 들었다. 5인조에서 2인조로 멤버가 줄었다고 매번 나오는 노래와 퍼포먼스를 보면 비는 것이 없다고 해야 할까? 본래는 중국을 타깃으로 4글자의 예명을 지었으나 그들의 인기는 일본에서 엄청나다고 한다.

 

 

예전에는 정말 SM답게 정석적인 아이돌의 느낌이었다면 그들도 연차가 쌓여가면서 현재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모습들을 보면 신화처럼 재미있고 털털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보인다. 한 아이돌을 끈질기게 덕질을 해본 경험이 없어서 그런데, 팬미팅이나 콘서트 등 따라가고 그러면 기억해주고 정말 팬과 가수가 친근하게 이야기하고 그러나?

유노윤호도 많은 예능에서 얼굴을 비추며 열정이 넘치고 바르고 착한 이미지를 착실하게 쌓아서 친근하게 생각하고 멋진 사람이구나, 생각했는데 최강창민은 팬이 아닌이상 접근하기 어려운 아이돌의 이미지가 강했는데, '최강창민 어록'으로 독특한 사람이구나라며 대중적으로도 가까워진 기분이랄까.

한국에서 앨범활동을 한지는 꽤 오래된 거 같은데, 둘의 사이도 나쁘지 않고 기본적으로 사고 치지 않는 바른 청년들이라 더욱이 롱런하리라 생각된다.

-그냥 가수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무런 의도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