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야기/여돌

생계형 아이돌 카라의 역사. 재결합은 어렵겠지..

홍밥[HONGBOB] 2020. 3. 3. 17:25

2세대 걸그룹 하면 떠오르는 원더걸스, 카라, 소녀시대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2007년 데뷔 당시에는 김성희, 박규리, 한승연, 니콜 4인조로 시작하였다. 그리고 큰 반응이 없던 데뷔곡 break it 그렇게 2008년 메인보컬 김성희가 탈퇴하고 카라는 구하라와 강지영을 영입한다. 가장 전성기였다고 할 수 있는 5인조가 완성된다.

그리고 나온 노래가 Rock you 귀엽고 발랄한 콘셉트로 차츰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그 이후로 pretty girl, honey 등 계속해서 같은 모습만 보여주나 생각하지만 wanna와 mister 이후로는 강한 이미지의 걸그룹으로 변하고 쭈욱 비슷한 콘셉만을 고집하다. 카라 좋아했는데 막상 락유와 미스터 외에 최근에 발매된 노래들이 기억나지 않는다. 물론 들으면 알겠지만 이유를 모르겠네. 처음에는 한승연이 많은 예능에 출연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소녀가장 역할을 해내고 그들을 알리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해낸다. 생계형아이돌이란 별명을 얻었지만, 난 이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오더라.

 

 

그 이후로는 구하라의 청춘불패 출연으로 카라의 인지도는 구하가가 캐리했다고 생각한다. 니콜도 잘했고 개개인 인지도에서 떨어지는 멤버는 없었던 듯.  

그리고 카라의 가장 전성기로는 미스터가 일본에서 대박을 내면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후로 강지영이 일본에서 배우활동도 하고 요즘은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카라도 안타까운 일이 있었는데 결론적으로 2014년 니콜과 강지영이 DSP와 재계약을 하지 않게 되며 구하라, 박규리, 한승연 3인만이 남게 되었다. 그리고 2014년 7월에 허영지가 합류하면서 팬덤이 나뉘게 되어버렸다.

 

 

완전 카라의 골수팬이 아닌지라, 좋은 노래만 나오면 됐지 생각한 나로는 허영지가 안타깝게 생각된다. 데뷔한지 7년이 지나 합류하여 활동이란 활동을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2016년 허영지를 제외하고 나머지 3인도 DSP미디어와 재계약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 자세한 근황들은 모르겠지만.. 2019년 11월 구하라가 28세란 나이로 안타까운 선택을 하고 말았다. 사실상 더 이상 카라의 재결합을 기대하거나 모두 모인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