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부터 시작된 유튜브의 알고리즘이 exid 이후로 또 하나의 역주행을 만들어냈다. 그 걸그룹의 이름은 바로 브레이브걸스이다. 롤린이란 곡은 2017년 3월 7일에 발매된 곡으로 정확히 4년이 되어서야 빛을 보게 되었는데..
영상의 떡상에 있어서 실상 브레이브걸스는 "잠깐이다", "잠깐 회자되다 말거니까, 설치지말자"
생각하며 이미 숙소에서 짐을 뺀 상태로 해체수순을 준비하고 각자의 삶을 고민하고 있던 때이다.
하지만 롤린은 차트인을 넘어 1위
현재 멤버들은 2016년 브레이브걸스 2기로 7명이 시작했지만 현재는 민영, 유정, 은지, 유나 4명만 남아있다.
2017년 롤린 이후로 긴 공백으로 3년 5개월을 참고서 2020년 '운전만해'로 활동했지만 반응이 좋지 않았고 멤버들도 이제 더이상 버틸 수 없겠구나.
앞으로 뭘해야할지 고민할 때, 유튜브의 알고리즘으로 다시 한번의 기회를 잡게 된 것이다.
2월 말부터 시작되어 각종 차트에 1위를 기록했지만 소속사에서는 브레이브걸스에 대한 활동 소식이 없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니 오히려 팬들이 물이 들어올때 노를 저어야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하지않은것이 아니라 이제서야 차차 하나둘 브레이브걸스의 라디오, 음악방송 및 스케줄이 잡히고 하나둘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가장 빠르다면 매체로 각종 언론매체 인터뷰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유튜브 '근황올림픽'에 멤버 유정이 출연하였다.
이번주부터 음악방송 시작!
멜론, 지니, 벅스 등 음원 스트리밍만 이용하지 최근에는 어떤 음악방송이 존재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다. 실제로 나도 관심이 없었지만 브레이브걸스를 응원하는 입장에서 언제 어떤 방송국에 음악방송이 있는지 아니 라디오 스케줄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3월 10일 [수요일]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3월 11일 [목요일] m.net 엠카운트다운
3월 12일 [금요일] kbs2 뮤직뱅크
3월 12일 [금요일] 파워FM 이준의 영스트리트
3월 13일 [토요일] mbc 쇼! 음악중심
3월 14일 [일요일] sbs 인기가요
그리고 다음주
3월 16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
3월 16일 SBS mTV 더! 쇼!
스케줄에 SBS 인기가요는 확정은 아니지만 현재 이번주 거의 모든 음악방송의 스케줄은 확정이며 몇 라디오에도 출연한다고 한다. 브레이브걸스가 더욱이 응원받는 것은 수많은 위문공연에서 힘을 얻은 국군장병들에 대해서 지금까지 인터뷰에서 모두 잊지않고서 언급하며 충성!을 외치고 힘든 기간이 많았던 만큼 멤버들끼리 '우리 조금 들뜬 감정을 누르자'. '항상 겸손하자고 서로 약속했다.'
역주행에 이어 컴백까지?
3월 5일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브레이브걸스 민영이 언급한 바로는 '일단 롤린이 회자되고 있어, 음악방송 활동을 하고 바로 앨범작업을 하길 희망한다.' 이야기했지만 그것은 희망사항일뿐 컴백에 대한 계획은 아직 이야기가 없는 것으로 본다. 이번주 음악활동과 각종 라디오 및 예능에 출연하면서 브레이브걸스가 많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컴백까지 이어질 것이라 본다.
실상 브레이브걸스의 계약과 멤버들의 나이를 생각하면 정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단발좌 유나의 경우는 인스타 라이브로 절박한 심정을 내보였으며 제 2의 직업을 고민하고 있던 상황이고 유정이 인스타라이브에 참여한 팬이 많이 없던 것으로 보아 이번이 정말 마지막 기회이던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것들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번 브레이브걸스의 역주행은 하나의 희망으로 다가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