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야기/프롤로그

아이돌의 뜻. 현재 k-pop을 만든 가수들

홍밥[HONGBOB] 2020. 1. 17. 13:03

개인적인 블로그의 글이라 별다른 의미와 정보전달이 아닌 지금까지 느낀 것과 보아온 점을 서술한다는 것을 먼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사전적인 의미로 아이돌(idol) 단순 의미로 보았을 때,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우상, 우상적인 존재를 뜻하고 있다. 나무위키를 인용하자면, 대중문화계의 스타에게 쓰이게 된 건 1940년대 미국 영화배우 겸 가수 프랭크 시나트라가 당시 청소년들에게 받았던 인기를 표현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러나 청소년에게 인기를 받는 연예인이라는 우리가 알고 있는 뜻을 정착시킨 것은 일본의 대중문화에서부터라고 한다.

(HOT, 출처-구글검색)

우리나라에서 흔히 알고있는 1세대 아이돌로 유명한 SM엔터의 H.O.T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한국의 음악산업에 있어서 아이돌은 절대로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전에도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등 인기 있는 그룹은 많았지만, 공연을 위해서 모이고, 같은 옷을 맞춰 입고 팬덤을 보인 것은 아마도 이때가 아닐까? 생각한다. 당시 초등학생 시절 H.O.T의 컴백하면 이것이 뉴스로 나올 정도였으니 엄청난 인기라고 생각된다. 또한 세월이 지나 무한도전 토토가에서 다시 뭉치고 그에 따라 다시 뭉치는 팬덤들의 모습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소녀시대 [출처- 구글검색]

정확히 1세대, 2세대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기준은 어떻게 나뉘는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년도에 따른 구분인거 같은데, 실제로 내가 느끼기에는 신화, NRG 부근까지는 아이돌 문화가 그래도 뜨거웠다고 생각이 든다. 그 이후로 데뷔한 그룹들도 인기가 많았겠지만, 예전보다는 아니라는 느낌에서 1.5세대라고 구분을 지어야 할까? 그렇게 잠잠하다가 소녀시대와 카라, 원더걸스 등 걸그룹들의 성공으로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나오고, 아마 이 시점을 2세대의 시작이라고 불러야 할까 싶다. GEE가 나올 당시에 군인이었고, 카라가 미스터로 일본 진출에 성공하면서 아이돌 음악을 중심으로 K-POP이란 단어가 등장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BTS (출처- 구글검색)

 

 

그렇게 사회인으로 나오고, 나이가 들면서 점차 아이돌 그룹들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데, 말도 안되는 보이그룹이 나와버렸다. BTS 빌보드며, 영국의 웸블리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는 뉴스들이 나오고, 세계 팬들이 인터뷰하는 내용을 보면서 이건 정말 장난 아니구나. 생각했다. 인터넷의 발달일까? 단순 한국에서 머물지 않고 아니 예전에는 아시아에서 한정되던 아이돌 음악이 전 세계 사람들이 듣고 좋아하는 모습이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나라 음반시장에 있어서 아이돌 일색이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국위 선양하는 K-POP이라서가 아니라, 들으면 신나고 재밌지 않나? 나이 들면 꼭 트롯이나 발라드를 들어야 하나? 주변 친구들도 가끔 나이 먹고 뭐 그런 노래를 듣냐는 이야기를 하지만 개인의 취향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고, 어린 시절부터 접해온 리듬과 멜로디에 익숙하고 솔직히 신나잖아? 그럼 된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