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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사나이 유행어, 올해 가장 핫했던 유튜브 프로그램.

홍밥[HONGBOB] 2020. 9. 2. 17:58

지상파를 노리는 유튜브.

처음 피지컬갤러리의 가짜사나이를 보았을 때 오프닝을 보고서는 현재 공중파 프로그램들을 뛰어넘을 콘텐츠가 나왔다고 생각했다. 유튜브에 올라오는 영상인데 이렇게 각잡고 오프닝을 만들었다고? mbc의 진짜사나이와 비슷한 이름으로 제목을 잡은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진짜가 되고 싶은 가짜들의 이야기. 올해에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고 현재는 2기 모집으로 그 열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리고 최고는 '이근' 대위

가짜사나이에서 출연자들도 많은 화재를 보였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최고는 교관으로 출연한 이근 대위가 아닐까 생각한다. 어눌한 한국어 발음들이 많은 유행어를 만들어냈다.

화려한 그의 이력.

한국에서 출생하였지만 3살에 부모님의 이민으로 미국에서 자랐다. 버지니아 군사대학을 졸업했으며 대학을 졸업하고 아버지의 뜻에 따라서 군인이 하고 싶다면 한국군인이 되라는 이야기에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군에 입대하였다. 대한민국 해군사관후보생 (OCS) 102기로 입대 후 미국에서 각종 Navy SEAL 과정들을 마치고 한국으로 복귀하였지만 배운 내용들을 한국군에 적용하기 어려워 (수직적인 군대문화?) 전역을 결심하고 다양한 군사관련 컨설팅 일들을 하고 있다.

[가짜사나이 유행어 포스팅이기에 간략하게만.]

 

 

수많은 유행어 중에..

가장 최고는 역시! 너 인성 문제있어? 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 유행어로 유튜브에서 섬네일에만 하더라도 수많은 유튜버들이 인용하고 사용했다. 댓글을 보더라도 OO 문제있어? 라는 드립들이 생산되고 있다.

그밖에..

1. 4번은 팀워크가 없어! 4번은 개인주의야!

2. 우리 할머니도 그거보다 빨리 뛰겠다.

3. 네가 무슨 야동배우야? Shut UP.

4. 어디가!! 네 팀 버려?

5. 손아파? 머리박아

6. 한바퀴 더 돌려

등 이근 대위 외에도 교관들이 이야기하는 것들도 유행어 혹은 멋진 말들을 많이 남겼는데요. 개인적으로 로건의 "족밥이란 도전하지도 않고 포기하려는 마음이 바로 족밥입니다." 나름 동기부여가 되는 이야기가 마음에 들더라고요.

 

 

각자 느낀 유행어나 드립, 밈들이 있겠지만 역시나 최고는 인성 문제있어? , O번은 개인주의야! 이 두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재 2기 촬영을 앞두고 있는데 코로나로 인한 촬영지연 혹은 무사트, 교관들의 사건이 올라오는바 분위기 상 밀리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2기에서도 수많은 유행어가?

나올 수 있을까? 1기의 파급력을 따라올 수 있을까? 제작진도 불안함이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가장 큰 이유로는 무사트 전무이사로 재직하던 이근대위가 그만두게 되면서 가짜사나이 2기에서는 그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고 하니, 유행어가 나올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또한 이번에 지원한 지원자들을 보면 체력적으로 쟁쟁한 분들이 너무 많은데 훈련이 수월하게 진행되며 극복하고 이겨내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발언들이 어떻게 나올지..물론 체력보다는 자신을 바꾸고 싶다는 의지, 인성을 우선적으로 본다고 하니 뽑힌 지원자들이 모두 체력적으로 우수하지 않을거라고 생각되긴 합니다.

지금까지 가짜사나이 1기 유행에 대해서 짧게 알아봤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유행어가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