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다가 배우로 전향한 케이스가 한국배우 중에는 누가 있지?
미국에는 아놀드나 드웨인 존슨 [더 락]이 있다면 마동석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21인치 이상의 거대한 팔뚝을 가지고 그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 확고하다.
반대로는 매번 비슷한 이미지만 소모한다는 단점도 함께 공존한다.
마동석 프로필
본명 : 돈 리 [Don Lee], 이동석
생년월일 : 1971년 3월 1일 (만 49세)
한국나이로 50세 돼지띠 배우입니다.
키 175cm에 혈액형은 O형입니다.
출생은 대한민국이나 현재 국적은 미국입니다.
정확하게 정리하면 한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마동석은 예명으로 그가 19세에 가족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간 후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스포츠경영학 전문학사를 취득하고 퍼스널 트레이너로 활동하다가 32세에 다시 한국에 들어와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대중에게 주목을 받은 시점?
2012년 개봉한 범죄와의 전쟁에서 최민식의 처남으로 태권도, 운동을 한다고 하지만 막상 싸움에서 당하는 모습이 떠오르는데요.
그 외에도 웹툰 원작인 영화 이웃사람에서 흉악한 살인범을 괴롭히는 조폭 역할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외모, 피지컬이 정말 조폭이 아닐까..연기가 아닐지도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인지도와 마동석만의 영역을 만들어가던 중 영화 부산행에서는 좀비를 맨손으로 때려잡고 정작 부인에게는 한없이 따듯한 이미지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남자다운 험상궂은 외모를 가지고 가끔 귀엽고 상냥한 모습을 보이면서 마블리, 마요미 등으로 불리게 됩니다.
분홍분홍한 에뛰드 하우스 광고까지 찍게 됩니다.
수많은 영화에서 조연으로는 큰 성공을 보였지만 마동석의 캐릭터를 앞세워 한 해에만 수많은 영화들이 개봉합니다.
부라더, 챔피언, 원더풀 고스트, 동네사람들 굉장히 다작을 하지만 마땅히 엄청난 흥행과는 거리가 멀었지요.
또한 관객들도
비슷한 이미지의 양산형 마동석 영화에 지친 것도 사실이죠.
그래도 주연으로 올라서며 범죄도시, 신과 함께 : 인과연 등 팔뚝처럼 굵직한 한방과 흥행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양한 캐릭터를 시도한다.
이어 악인전, 시동, 백두산도 좋은 성적을 내면서 기존의 이미지 외에도 지적인 박사 역할을 한다던지 다양한 시도를 보이고 있다.
마동석의 연기의 장점은 자연스럽다는 것이다.
베테랑 카메오 당시에도 '아트박스 사장인데' 등 그의 연기는 애드리브는 물론 걸걸한 목소리에 정말 어딘가에 있을 법한 무서운 형 같은 이미지이다.
연기력과는 별개로 정작 영화에서 맞을 역할도 캐스팅의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닐까?
2019년에는 엄청난 소식을 들려왔는데
무려 마블 스튜디오!
영화 이터널스에 출연이 확정되었다고 한다.
동석이형 아직 총각인데요.
당연히도 그의 나이를 보고서 결혼은 했겠지? 혹은 결혼 소식이 없으니 데뷔 이전에 해서 당연히 가정을 꾸리지 않았을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2016년 트레이너 예정화와 연애 중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둘의 나이차는 17살이라는 점도 놀라운데 많은 사람들이 아직 마동석이 미혼이었구나.
를 알게 된 게 더 놀랍다.
마동석이란 캐릭터와 이미지를 너무 빨리 소모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는 팬들도 많다.
하지만 어디 몸무게 100kg 팔뚝 21inch 이상의 피지컬을 가진 배우를 찾을 수 있을까?
한국에서 조폭, 형사 등 마초적인 캐릭터가 필요한 영화가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면 그때야 걱정해도 늦지 않을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