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야기/배우

유승호 아역부터 정변한 배우 [나이, 군대 등]

홍밥[HONGBOB] 2020. 12. 3. 17:27

어릴 적 아역배우부터 시작하여 모범적인 성장사례로 꼽히는 배우 유승호에 대해서 알아보자.

유승호 프로필

 

생년월일 : 1993년 8월 17일로 만 27세, 한국나이로는 벌써 28세 [닭띠]이다.

175cm의 키에 혈액형은 A형이며 가족관계로는 부모님과 누나가 있다.

백신고등학교 졸업에 군대는 이미 27사단 병장만기전역으로 군 복무를 끝내고 예비군이다.

2000년에 MBC드라마 '가시고기'를 통해서 아역으로 데뷔하였다.


현재 소속사는 스토리제이컴퍼니로 소속 연예인으로는 김태희, 김지석, 김병철[파국이다], 허준호, 이시언, 서인국 등이 소속되어있는 매니지먼트 회사이다.

아역을 시작할 당시

 

드라마 가시고기에서 백혈병에 걸린 아들역을 맡았다.

연기가 하기 싫었던 유승호를 아빠역이던 정보석이 어르고 달래고 자신의 집에 데려와 킥보드를 사주고 자신의 자녀들과 같이 하룻밤 놀아주며 마음을 돌릴 수 있었다고 한다.

훗날 정보석에 의하면 처음하는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재능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2002년

아역인 유승호를 알린 영화가 바로 집으로.

제작 당시에도 흥행에 기대를 하지 않았던 영화이다.

일반인 할머니에 아역이 나오고 유명한 배우도 없고 잔잔한 일상적인 영화였지만 전국 관객 410만을 동원하며 당시 아역인 유승호의 인지도는 크게 오르게 된 계기가 된다.

키 크니까 소지섭이...

 

집으로 에서의 초딩이미지에서 점차 성장하면서 리틀소간지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소지섭을 닮은 외모로 국민남동생 타이틀을 얻고 누나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2009년 선덕여왕을 통해서 MBC연기대상에서 남자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아역의 이미지를 탈피한 작품으로는 2010년 욕망의 불꽃, 2011년 무사 백동수를 기점으로 아역배우가 아닌 본격적인 연기자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다른 배우들과는 다른 행보

 

2012년 MBC드라마 보고싶다 종영 이후에는 밀려오는 CF 제의를 모두 뿌리치고 약간의 휴식을 가지고 군대에 입대한다.

평소 그의 언행과 선택에 있어서 깔 것이 없는 그는 한 인터뷰에서

 

"제 친구들은 모두 올해 입대해요. 그냥 전 친구들과 똑같이 군대 가고, 제대해서, 사회생활하는 건데 그걸로 시선을 받는다는 게 이상하기도 하더라고요."

 

연예계에 있다면  커리어 및 인기를 위해서 군입대를 최대한 미루는 편인데 유승호는 군대에 있어서 생각과 자신의 말을 지키며 또래 친구들과 비슷한 입대 시기인 21세에 조용히 입대한다.

개념차서 깔게 없는 배우

 

입대 또한 다른 장병에게 폐 끼치고 싶지 않다는 말을 남기고 매니저와 동행하여 팬카페에는 영상 하나 간단히 올리고 조용하게 201사단에 입대하게 된다.

당연히 유승호에게 연예병사 등 보직을 권유했으나 거절하고 신교대에서 조교로 군복무를 끝마치고 2013년 3월에 입대하여 2014년 12월에 제대하게 된다.

군 전역 이후로

 

2015년부터 다시 활동을 재개하는데 조선마술사, 봉이 김선달로 두 편의 영화를 연이어 촬영하고 같은 해 리멤버- 아들의전쟁까지 연기하며 바쁜 행보를 보였다.

이후로 2017년 군주 - 가면의 주인, 2018 복수가 돌아왔다, 2020 메모리스트 등 꾸준한 연기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유승호 논란?

군제대 당시에도

"부모님과 고양이가 보고싶다"고 말한 유승호는 동물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2019년 9월 유튜버 '갑수목장'에게 고양이 2마리를 입양받게 되는 과정에서 이를 영상 콘텐츠로 만들자는 그 녀석으로 인해서 연예인 갑질로 몰아갈 뻔했다.

그리고 갑수목장 논란 이후로는 그에게서 입양받은 고양이들의 이름을 개명하게 된다.

 

유승호의 미담? 개념발언?으로

그는 연예계에 있던 막연한 대학 특례입학 문제에 있어서도 자신의 소신을 밝혔는데.

"어릴 때부터 현장에서 연기를 배웠어요. 간다면 연극영화과일텐데, 대학 졸업장을 위해 제가 그 기회를 독점하긴 싫어요. 사람들이 다 인정할 수 있게끔 열심히 연기하고 대학은 공부하고 싶을 때 가도 늦지 않을거라 생각했어요."

그리고

공부도 열심히 하지 않던 제가 입학하면 누군가는 입학할 수 없다는 게 마음에 걸렸다고 한다.

 

유승호의 나이 내년이면 29세가 된다.

아역부터 시작해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성인으로 이어진 케이스가 아닐까 싶다.

사건사고 하나 없이 바른 사람이라 꾸준하게만 연기한다면 한국 배우의 레게노가 되겠다.